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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보은 법주사에서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총 21개국 50여명의 유학생 단원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법주사 팔상전, 쌍사자석등을 비롯해 문화재 탐방과 싱잉볼 명상, 108배와 연꽃등 만들기 그리고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는 기획 의도에 대해 “‘아우르기’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문화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전통사찰이라고 생각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인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